‘커리 29점’ 골든스테이트, 밀워키에 대승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밀워키 벅스에 크게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125-90 대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33승 28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41승 22패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가 밀워키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일방적인 경기였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를 40-32로 앞선 이후 줄곧 주도권을 가져갔다. 4쿼터에는 32-9로 압도했다.

모든 면에서 완승이었다. 야투 성공률(55.4%-38.2%) 3점슛 성공률(48.7%-28.2%) 페인트존 득점(54-36) 속공 득점(19-10) 등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앞섰다.

스테판 커리는 29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점라인 바깥에서 10개를 던져 이중 6개를 림에 꽂았다.

조너더 쿠밍가가 20득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12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로스터에 포함된 전원이 코트를 밟을 정도로 여유 있는 경기였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대미안 릴라드와 바비 포티스가 나란히 2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브룩 로페즈가 9득점, 말릭 비즐리가 4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두 선수 합쳐 3점슛 시도 10개가 있었으나 이중 한 개밖에 넣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해 5월 골든스테이트 단장직에서 물러난 밥 마이어스가 ESPN 중계진으로 다시 체이스센터를 찾았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경기중 골든스테이트에 네 번의 우승을 안겨준 그를 환영하는 영상메시지를 상영했다.

2012년 4월 단장으로 승진한 마이어스는 해리슨 반스, 드레이몬드 그린 등을 뽑으며 전력을 다졌고 2014년에는 스티브 커 감독을 영입하며 골든스테이트 왕조 건설을 기획했다.

7일(한국시간) NBA 경기 결과

올랜도 119-109 워싱턴

클리퍼스 122-116 휴스턴

멤피스 115-109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101-112 애틀란타

시카고 119-117 유타

오클라호마시티 128-120 포틀랜드

밀워키 90-125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30-120 레이커스

[피닉스(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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