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도 둘레길로 보이는 장소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적한 수풀림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한 그의 사진 속에서는 따스한 날씨와 시원한 봄바람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도 평온함을 선사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파란색 후드 티셔츠를 착용하고, 그 위에 초록색 꽃 그림이 자수로 디자인된 연갈색 조끼를 매치하여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제주댁’의 친근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더불어 네이비 후드 집업과 회색 조거 팬츠로 깔끔하고 캐주얼한 룩을 완성, 독특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동물 애호가로 알려진 이효리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행복을 전달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려동물과 눈빛 키스를 나는 것.
그러나 이효리의 이번 포스팅은 단순한 일상의 공유를 넘어서, 최근 제기된 그가 단독 MC를 맡고 있는 KBS 2TV의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의 종영설과 관련된 심경을 엿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긴 것으로 보여 지기도한다.
방송 시작 이후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화제성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1%대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있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KBS 측은 시즌 종영설에 대해 “제작진이 협의 중인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이효리의 최근 포스팅이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묵직한 심경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겸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하여 제주도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통해 그가 여전히 대중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자신의 일상과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고자 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