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김남주에게 분노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3회에서는 은수현(김남주 분)이 권선율(차은우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수현은 권선율을 찾아갔고,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줬던 사람임을 깨달았다. 은수현은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권선율에게 “매일 이렇게 저녁이 늦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권선율은 “네”라고 짧게 대답한 뒤 “근데 궁금하네요. 날 왜 만나러 왔는지”라며 궁금해했다. 은수현은 조심스럽게 “실은 누가 대신 만나 달라고 부탁했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동료 수감자였던 장형자(강애심 분)의 다이어리를 건네며 “그 사람, 오랜 시간 사죄하는 마음으로 그쪽한테 편지를 썼어요”라고 알렸다.
권선율은 “그러니까, 내 부모 죽인 인간의 사과문을 전해주러 온 겁니까? 그쪽이 왜 전해주는데?”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은수현은 장형자의 죽음을 전하며 “죽는 그 순간까지 미안해했어요. 그쪽이 잘 살길 진심으로”라고 하자 권선율이 주먹을 내리쳤다.
권선율은 “그래서, 나 어때 보여요? 잘 사는 거 같아요?”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뭐 사과한다고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오나? 아니면 뭐 마음의 짐이라도 덜어보려고”라고 하자 은수현은 “알아요. 지금 그쪽 심정이 어떤지. 잘 알아요”라고 공감했다.
하지만 권선율은 “뭘 알아요 당신이? 나 죽을 때까지 그 사람 모르고 살고 싶었어. 지금 당신이 나한테 무슨 짓한지 알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