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너를 보내고’가 5년 만에 역주행 하기 전에 겪었던 우여곡절을 토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 게재된 ‘진정한 세대 초월 입덕을 부르는 밴드 │ 재친구 Ep.31 │ 윤도현 김재중’(이하 ‘재친구’)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윤도현과 김재중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윤도현이 자신의 팬클럽 YBees와 음악 경력, 그리고 최근 화제가 된 ‘킬링보이스’ 출연까지 다양한 주제로 김재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YBees에 대해 윤도현은 “다른 팬덤과 달리 조직적으로 운영되지는 않지만, 자발적으로 형성된 팬클럽”이라며 “오랜 활동 기간 동안 팬이었던 분들이, 자녀들이 생기고 아들과 딸이 다같이 팬이 된다. 가족까지 끌어들여 함께 공연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데뷔 이후 음악적 여정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저희 곡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을거라고 생각을 해 본 적이없다”며, 특히 ‘너를 보내고’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한 이후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너를 보내고’가 발표 후 5년 후 사랑받았다는 것을 알린 윤도현은 “데뷔 후 5년 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심지어 그 곡이 인기를 얻을 때는 해체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오래 활동하다 보니 계속해서 세대가 바뀌고 그 과정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곡들이 생겼다”며 세월이 가져다준 운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킬링보이스’ 출연과 관련해 윤도현은 “출연을 많이 고민했다. MR을 사용해보지 않았고,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30분 넘게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다 보니 첫 곡에서 음이탈이 발생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화면에 잘 보이고 싶어서 아침에 운동을 너무 심하게 했더니 피곤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에서 윤도현은 그의 음악적 여정과 인간적인 면모를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