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광주도시공사 꺾고 홈에서 2연승 거두며 3위 추격 [여자핸드볼]

4골 5어시스트로 공격 이끈 삼척시청 김온아 매치 MVP에 선정
최수지 500골 달성…김선화 6골, 김보은 5골, 박새영 12세이브
광주도시공사 김지현 7골, 김금정 4골, 박조은 골키퍼 16세이브

삼척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꺾으면서 홈에서 2연승을 거뒀다.

삼척시청은 17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2차전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4-21로 이겼다.

골을 넣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는 매치 MVP 삼척시청 김온아.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홈 만원 관중 앞에서 2연승을 거둔 삼척시청은 9승 1무 6패, 승점 19점으로 3위 서울시청에 2점 차로 따라붙으며 4위를 유지했다. 광주도시공사는 5승 1무 10패, 승점 11점에 머물면서 부산시설공단에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로 팽팽했는데 삼척시청이 승리를 거두면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경기 초반에는 광주도시공사가 김지현의 중거리 슛으로 앞서나 싶었는데, 삼척시청이 김보은을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따라잡았다.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삼척시청이 3골을 연달아 넣어 7-6으로 역전했다.

삼척시청 김보은이 달려들며 슈팅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 김지현이 이한솔에게 패스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이후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졌다. 삼척시청이 흐름을 가져갔지만, 쉽게 치고 나가지 못하고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박조은 골키퍼의 세이브가 많았음에도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삼척시청이 2점 차로 달아나 13-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는 서로 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골키퍼를 빼고 7명이 공격에 나섰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점차 격차가 벌어졌다.

매치 MVP 삼척시청 김온아가 강력한 7m 던지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삼척시청 김선화가 광주도시공사 박조은 골키퍼를 앞에두고 슛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삼척시청은 김온아가 들어오면서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다. 김선화의 스카이패스를 받은 김온아가 성공시키는 등 4골을 연달아 넣어 18-13까지 달아났다.

양쪽 골키퍼가 번갈아 6차례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삼척시민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환호와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박조은의 5연속 세이브에도 불구하고 광주도시공사가 쉽게 따라붙지 못했다. 결국 삼척시청이 24-21로 승리를 거뒀다.

삼척시청은 김선화가 6골, 김보은이 5골, 김온아와 최수지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새영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최수지가 통산 28호 500골을 기록했다.

삼척시청 박새영이 슛을 막으려 안간힘을 쓰고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 김지현과 김금정이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손을 맞추는 삼척시청 김선화와 김소연.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 김금정이 점프하며 패스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수비를 뚫고 강력한 점프슛을 날리는 광주도시공사 김금정.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7골, 김금정이 4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조은 골키퍼가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해 4골에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삼척시청의 김온아가 MVP로 선정됐다. “4위를 지키기도 힘든 상황인데 3위를 따라잡을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경기여서 부담이 됐는데 홈에서 하니까 관중들의 많은 응원에 힘입어 이긴 거 같다”고 말했다.

매치 MVP 수상하는 삼척시청 김온아.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삼척시청 vs 광주도시공사 승부의 현장
삼척시청 김소연이 높게 점프하며 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 서아루가 점프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입장하면서 어린팬과 하이파이브 하는 광주도시공사 이한솔.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골을 넣고 달려가는 삼척시청 이재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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