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화요일 오후,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가 진행됐다.
배우 김우빈이 맞춤형 갈색 정장을 입고 행사장에 등장했다.
김우빈의 정장은 고전적인 디테일인 노치드 라펠을 가지고 있으며 팬츠는 직선 컷으로 돼 있다. 그는 앙상블에 생기를 불어넣는 보라색 셔츠를 매치한 후 광택이 있는 갈색 가죽 드레스 구두를 신어 마무리했다. 머리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정돈해 신사적인 감각을 뽐냈다.
이 스타일은 클래식과 모던한 요소를 혼합하여 스타일리시하고 전문적인 룩을 만드는 좋은 방식이다. 컬러 조합은 다소 전통적이지만 활기찬 셔츠로 새롭게 해석됐다. 이런 종류의 앙상블은 클래식한 남성복을 현대적인 핏과 컬러 팔레트로 재해석하는 경향을 나타낼 수 있다.
한편, 한류의 선두주자 김우빈이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의 최신 프로젝트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최근 두바이에서 김우빈이 목격된 바, 그의 파격적인 변신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요술램프의 정령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의상과 장발 로우번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김우빈의 모습은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품으로, 감정과잉의 지니와 감정결여의 가영이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채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이 드라마는 스트레스가 없는 유쾌한 전개와 아는 맛의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우빈은 이 드라마에서 분노가 폭발하는 한편으로 전의를 상실하기도 하는 램프의 정령 지니 역을, 인기 여배우 수지는 그런 지니를 형벌에서 구해준 가영 역을 맡았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김우빈과 수지 모두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다 이루어질지니’는 2024년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류준열을 시작으로 이진욱, 김우빈, 이호정, 정우성, 이솜, 정수정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