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장면 있었지만, 과거는 과거” 이적생의 다짐, SD 오늘은 다르다 [MK고척]

“안타까운 장면이 몇 장면 있었지만 과거는 과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생 타일러 웨이드가 승리를 다짐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1차전에서 눈물의 2-5 역전패 쓴맛을 봤다.

7회말 2사 샌디에이고 웨이드가 중전안타를 날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4회초 샌디에이고 웨이드가 다저스 에르난데스의 내야땅볼때 송구실책을 한 후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샌디에이고는 8회말 시작 전까지 2-1로 앞서갔으나 8회에만 4점을 내주며 다저스 강타선을 이기지 못하고 역사적인 서울시리즈 개막전 첫 경기 승자가 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웨이드는 미국에 가기 전 승리를 챙기고 떠나고픈 마음이 크다.

웨이드는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렉틱스를 거쳐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주로 백업으로 시즌을 소화한 웨이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357경기 타율 0.217 137안타 7홈런 43타점 111득점을 기록 중이다.

전날 개막전에 8번타자 겸 3루수로 나섰다. 웨이드는 안타를 쳤으나 3회 악송구를 범하며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었다.

2회초 2사 2루 샌디에이고 웨이드가 다저스 헤이워드의 타구를 잡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21일 경기 전 만난 웨이드는 “우리가 할 일을 제대로 하다면 이기는 당연하다. 어제 안타까운 장면이 있었지만 과거는 과거다. 오늘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웨이드는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

그는 “몇 개 포지션을 할 수 있는데, 데뷔 초기에는 어떤 걸 잘하고 못하는지 확인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지금은 루틴이 쌓였고, 어떤 걸 준비가 해야 하는지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2024년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열렸다. 샌디에이고 웨이드가 7회말 2사 후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역사적인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치른 소감에 대해서는 “정말 훌륭한 경험이었다. 많은 에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은 즐거운 클럽하우스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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