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 인천광역시청 꺾고 승점 30점 고지 올라 [여자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 유소정 9골로 공격 주도하며 매치 MVP에 선정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6골, 이민지 골키퍼 11세이브로 승리 합작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 5골, 신은주·신현진·임서영 4골씩 고른 공격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남녀부 통틀어 처음으로 승점 30점 고지에 올랐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3차전에서 인천광역시청을 29-25로 이겼다.

수비벽을 넘어 슈팅하는 매치 MVP SK슈가글라이더즈 유소정.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슈가글라이더즈는 14승 2무 1패, 승점 30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고, 9게임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청은 4승 2무 11패, 승점 10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에는 1골씩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중앙 공격이 막히자, 윙에서 최수민을 활용하면서 공격을 풀어갔다. 인천광역시청은 강은혜가 있는데도 신현진을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맞불을 놓으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슬금슬금 달아나기 시작해 9-6으로 격차를 벌렸다. 활기찬 공격을 펼치던 유소정이 2분간 퇴장당하면서 인천광역시청이 9-8로 따라붙었다.

매치 MVP SK슈가글라이더즈 유소정이 수비를 뚫고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인천광역시청 신현진이 점프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하지만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11-8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이어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실책이 나오면서 인천광역시청이 14-14 동점을 만들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15-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부터 유소정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22-17로 달아났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유기적인 패스를 통한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고,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이 초반부터 나오면서 25-19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강은혜가 2분간 퇴장당하면서 후반 10분여를 남기고 인천광역시청이 26-24까지 따라붙으며 다시 팽팽해졌다. 인천광역시청이 수비는 뚫었지만, 이민지 골키퍼에 막히면서 더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가 29-25로 승리를 거뒀다.

역대 3호 통산 1000골 수상하는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과 시상하는 박현 KOHA 부총재.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통산 1000골 수상한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이 슛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슈가글라이더즈 이민지 골키퍼가 다리를 들어 슛을 막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공격하는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과 수비하는 인천광역시청 임서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블로킹을 뚫고 슛하는 인천광역시청 이효진.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선방하는 인천광역시청 이가은 골키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손을 맞추는 인천광역시청 임서영과 김한령.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슈가글라이더즈는 유소정이 9골, 강경민이 6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민지 골키퍼가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이 5골, 신은주와 신현진, 임서영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9골에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슈가글라이더즈를 승리로 이끌어 MVP에 선정된 유소정은 “부상 선수가 많아 힘들었는데 남은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이기는 경기해서 기쁘다. 몸싸움이 많은 스타일이라 저돌적인 플레이가 많아 팬들에게 활력적이고 파워풀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매치 MVP 수상하는 SK슈가글라이더즈 유소정.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인천시청 vs SK슈가글라이더즈 승부의 현장
SK슈가글라이더즈 김하경이 몸을 날려 슛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슈가글라이더즈 송지은의 점프슛.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새롭게 합류한 중국 국적 아시아연맹 국제심판이 판정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뛰어들며 슈팅하는 인천광역시청 강주빈.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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