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복수를 결심하게 된 과거사가 드러났다.
22일에 방송된 MBC ‘원더풀 월드’의 7회에서는 은수현(김남주 분)이 권선율(차은우 분)의 정체를 알아채는 과정 속에서 권선율의 과거가 공개됐다.
병원에서 권민혁(임지섭 분)과 만난 권선율은 그에게 장형자(강애심 분)가 죽기 전까지 자신에게 용서를 구했다고 전하며 장형자가 남긴 일기장을 건넸다. 권민혁이 “너 뭔데 이러는 거냐”고 묻자 권선율은 “나 같아서”라고 의미심장하게 대답했다.
권선율은 교통사고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진 어머니가 누워있는 병실에서 과거를 떠올렸다.
아버지의 사망 후 살인자의 아들로 낙인찍혀 괴롭힘을 당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던 권선율은 장례식장에서 김준(박혁권 분)을 만났다. 아버지 노릇 해주겠다는 김준의 말에 그의 밑에서 일하며 어머니의 병원비를 도움받아 왔다는 것이 드러났다.
은수현은 권선율의 상담 교수인 김시라(전현아 분)와 우연히 마주쳤고, 김시라는 은수현에게 일기장에 대해 언급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은수현은 김시라에게 일기장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혼란을 느꼈고 이를 계기로 권선율에 대해 다시 탐색하기 시작했다.
은수현이 권지웅(오만석 분)의 아내 김은민의 교통사고 조사 중 인터넷에 게시된 한국대 의대 동기의 청원 참여 요청 글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한국대 의대 출신인 시동생 강태호(진건우 분)에게 연락해 권선율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저번에 1405호에서 봤던 남자애 기억해?”라는 은수현에 강태호는 권선율을 안다고 말하며 “그 친구 제 의대 후배였거든요”라고 밝히며 “걔 우리 학교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았어요”라고 전했다.
권선율과 은수현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권선율의 계획된 행동이었다. 은수현의 재판에서 그가 한 “그 일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 선처 바라지 않는다”는 발언에 분노한 권선율은 복수를 위해 그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권선율은 계획적으로 은수현이 수감된 교도소에 봉사 활동을 하며 수감자들과 교도관의 도움으로 쪽지를 주고받는 등의 행동을 통해 은수현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홍수진(양혜지 분)이 권선율에게 왜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지 궁금해하며 물었을 때 권선율은 “그 여자한테서 소중한 걸 전부 뺏고 싶으니까. 그러려면 나도 소중한 존재가 되어야지”라고 답하며 지독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권선율의 목걸이 펜던트를 통해 그의 정체를 완벽하게 알아버린 은수현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권선율을 보며 ‘이제 나는 모두 알아버렸어. 너구나 권선율’이라며 그를 맞이했다.
MBC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보이스2’에서 뛰어난 연출을 선보인 이승영 감독과 강력한 서사와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인정받은 김지은 작가가 협력했다.
이에 ‘원더풀 월드’는 지난 5회 기준 자체 최고 분당 시청률 11.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고, OTT 플랫폼 디즈니+와 웨이브 기준 국내 드라마 순위 3주 연속 1위(키노라이츠, 3월 19일 기준)를 차지했다. 권선율(차은우 분)의 반전 정체가 밝혀지며 후반전에 돌입한 ‘원더풀 월드’는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MBC ‘원더풀월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