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깨달음’에 눈물 흘린 ‘놀던언니’들 “배달·보쌈·떡볶이집 하는 부모님 싫었다”

‘놀던언니2’ 이지혜, 채리나, 이영현 어릴 적 추억 회상

‘놀던언니2’ 이지혜, 채리나, 이영현이 어릴 적 추억을 떠올렸다.

지난 26일, E채널과 채널S에서 방송된 ‘놀던언니 2’는 단순한 예능의 틀을 넘어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이지혜, 채리나,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 등이 MT 여행을 떠나면서 서로의 과거와 내면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놀던언니2’ 이지혜, 채리나, 이영현이 어릴 적 추억을 떠올렸다. 사진=E채널·채널S

MT의 첫날,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가벼운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려 했다. 이영현이 안주로 준비한 떡볶이를 보며 이지혜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렸다. 과거 부모님이 운영하셨던 보쌈집에서 배운 요리 레시피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직업에 대한 부끄러움을 넘어, 이제는 그것이 얼마나 큰 자랑인지를 깨닫게 된 성장의 과정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어린 시절, 엄마가 보쌈집을 운영하는 게 창피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엄마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셨는지 알기에 자랑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매일 매일 김치를 담그시는 어머니의 손톱이 이상한 빛깔을 띄고 계셨고, 한 번도 네일아트를 하시지 모한 것에 대한 죄송함을 회상했다.

이와 비슷한 사연을 가진 채리나도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슈퍼마켓에서 납품하시던 모습이 학교에서 부끄러웠었는데, 이제는 그 마음이 얼마나 컸을지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놀던언니’2 언니들이 어릴 적 추억을 회상했다. 사진=E채널·채널S

특히 이영현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학교에서 부모님을 마주치는 것이 부끄러웠던 순간들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모든 순간이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변했음을 표현했다. 이영현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펼쳐진 ‘놀던언니’ 멤버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 회상을 넘어서, 가족에 대한 사랑과 이해,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했다. 이러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며, 가족 간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놀던언니 2’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서 인생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감동을 전달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부모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통해 자신만의 성장과 변화를 이야기한 이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를 제공했다.

이영현이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을 회상했다. 사진=E채널·채널S

이지혜가 언급한 “아이를 낳고 나서야 부모님의 헌신과 노력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었다”는 말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을 새삼스럽게 깨달은 모든 이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이 프로그램은 공개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나누고 솔직한 고백을 통해 내면의 치유를 경험하는 공간을 제공했다. 이영현과 채리나의 고백 역시, 그들이 겪은 성장의 아픔과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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