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메이저리그도 여러 국가에서 온 선수들이 함께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0일(한국시간)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시즌 개막 로스터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중 264명이 해외 출신 선수들이다.
숫자로는 역대 네 번째 규모다. 지난 2020년 291명으로 제일 많았고 2022년(275명) 2023년(270명)이 뒤를 이었다.
이중 2020년은 30인 로스터가 운영됐고 2022년은 28인, 2023년은 26인 로스터였다.
전체 949명의 선수중 264명이 해외 출신이다. 비율로 따지면 27.8%에 해당하는 수치다. 총 19개의 국가와 자치주에서 메이저리거를 배출했다.
가장 많은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나라는 도미니카공화국. 108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메이저리그가 출신지 집계를 시작한 1995년 이후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가 58명으로 2위, 쿠바(18명)와 푸에르토리코(17명)가 뒤를 이었다.
캐나다는 13명의 선수를 배출, 2013년 17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의 메이저리거가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가 12명, 일본이 10명을 기록했다. 일본의 10명은 2013년 11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콜럼비아와 파나마가 5명, 퀴라소가 4명, 한국이 3명, 호주가 2명을 기록했다.
아루바 바하마 브라질 독일 온두라스 니카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각 한 명씩 이름을 올렸다.
휴스턴 투수 테일러 스캇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출신으로 2018년 기프트 은고에페(토론토) 이후 두 번째로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선수가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6명의 해외 출신 선수를 보유, 4시즌 연속으로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15명으로 2위에 올랐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14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12명,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메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탬파베이 레이스가 11명으로 뒤를 이었다.
보스턴 휴스턴 샌디에이고 탬파베이는 미국을 제외한 7개 국가 출신 선수들로 구성돼 가장 다양한 국가 출신으로 구성된 팀으로 밝혀졌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