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아내 김송이 남편과 대화 단절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했다.
강원래와 연애부터 결혼까지 35년을 함께한 김송은 남편과의 소통이 어렵다고 밝혔다.
김송은 “남편과 함께 있기 힘들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강원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며 특별한 고민이 없다며 김송과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김송은 아들 교육 문제로 강원래에게 더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며 “선이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다. 시험을 보면 100점을 맞아온 적이 많다. 아빠한테 자랑하면 ‘100점 맞았으니까 학원 끊어’라고 하더라. 이건 가스라이팅이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방학 때는 방문 과외 선생님이 오셨는데, 남편이 ‘방학이니까 방문 과외를 끊어라’라고 말하더라. 주위의 엄마들은 왜 학원을 별로 안 보내냐고 물어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원래는 “학교가 있으면 됐지 학원까지 가야 할 필요는 없다.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박했다.
남편의 교육관이 이해가 안된다는 김송은 “남편이 말 거는 것도 싫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니까 오히려 편하다”며 “이제는 제가 남편한테 무관심해졌다”고 밝혔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