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맨날 결혼 얘기하는데…‘좋은 아빠’ 용기 안 나고 준비도 안 됐다”(짠한형)

주지훈, ‘결혼’ 고민 요즘 하고 있어
“좋은 파트너, 아이 아빠 용기 안 나…”

배우 주지훈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게재된 ‘주지훈 EP.37 음모 멈춰! 역대급 음모 대결(?) 주지훈vs신동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주지훈이 출연해 신동엽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아직 미혼인 주지훈의 결혼 계획에 궁금증이 생긴 신동엽은 “친한 사람들끼리 있을 때 결혼에 대해서는 가끔 얘기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맨날 한다”고 답한 주지훈은 “맨날 해요 그 얘기를”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요즘의 전반적인 화두가 결혼이라는 주지훈은 “출산율도 그렇고 뉴스도 많이 보고 하는데, ‘내가 결혼을 해야 되나?’라는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근데 요즘 하고 있다”며 결혼에 대한 의지가 생겨나고 있음을 드러냈다.

바쁜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주지훈은 “1년에 서울에 3개월에서 4개월도 안 있는 거 같다. 지방 촬영을 가든 해외 촬영을 가든 일이 좋아서 열심히 일 한다”며 현실적으로 결혼이 쉽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과연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좋은 아이의 아빠? 이런 고민이 많다. 용기가 안 나는 거 같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신동엽이 결혼에 대해 반드시 어떤 쪽을 기울어진 상태는 아닌 거냐고 묻자 주지훈은 “원래는 (결혼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결혼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는”이라고 답했다. 나이가 들어가고 연애와 헤어짐을 겪으면서 근본적인 물음이 생겼다는 주지훈은 그 물음은 “내가 상대에게 좋은 사람일 수 있느냐”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는 요즘에 서로의 문제라고 생각 안 하고, 제가 준비가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결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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