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비 호주 전지훈련 중인 이주호·김우민·지유찬, 17일 현지 대회 출격

지난 1일 호주로 출국,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파리 하계 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이 올림픽 D-100을 맞이해 현지 대회에 출전하며 경기력 중간 점검에 나선다.

대한수영연맹은 “17일부터 20일까지 호주수영연맹 주최로 호주 골드코스트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리는 2024 호주 오픈 선수권대회에 경영 국가대표 이주호, 김우민, 지유찬이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3월 말 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치러진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한 세 선수는 ‘파리하계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로 발탁돼 지난 1일 호주 퀸즐랜드로 3차 국외 훈련을 떠났다.

2024 호주 오픈 선수권대회에 출격하는 이주호, 김우민, 지유찬.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선샤인코스트 대학교 수영부와 합동훈련을 통해 2주 간 마이클 팔페리의 지도를 받은 세 선수는 16일 대회 장소인 골드코스트로 이동해 실전 경험을 토대로 국외 훈련을 마무리한다.

이주호는 남자 배영 전 종목(50m, 100m, 200m), 지유찬은 남자 자유형 50m, 100m와 접영 50m에 출전한다. 또한 남자 자유형 400m ‘월드 챔피언’ 김우민은 지난 2월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같은 종목 2위였던 일라이자 위닝턴 및 2023년 7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우승자였던 사무엘 쇼트와 맞대결이 예정돼 사실상 ‘올림픽 전초전’을 기대하고 있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 외에도 100m, 200m, 800m까지 총 네 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2주 간 현지에서 훈련을 지켜봐 온 이정훈 감독은 “파리 하계 올림픽 D-100을 맞이해 중간 점검할 좋은 기회”라며 “이미 호주가 익숙한 김우민, 이주호는 물론이고, 이번에 처음 온 지유찬도 잘 적응해서 모든 훈련량을 적극적으로 소화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대회 참가 후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선수단은 곧바로 진천선수촌으로 복귀,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합류해 별도 휴식 없이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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