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슈코 그바르디올(22·맨체스터 시티)이 세계랭킹 10위 크로아티아대표팀 선배 루카 모드리치(39·레알 마드리드)의 A매치 은퇴 계획에 대해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시간 4월18일 오전 4시부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2차전 홈경기로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챔피언스리그 사전 인터뷰에서 “축구선수로는 경기장 리더이며 인간적인 면모는 더욱 훌륭하다. 2024년이 루카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해”라고 밝혔다.
유럽클럽랭킹 1위 맨체스터 시티와 3위 레알 마드리드, 유럽리그랭킹 1위 EPL과 2위 라리가의 정면충돌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매치업이지만,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루카 모드리치에 대한 존경심 표현을 잊지 않았다.
루카 모드리치는 2018년 ▲유럽축구연맹 최우수선수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플레이어 ▲축구 최고 권위 개인상 ‘발롱도르’ ▲국제스포츠언론협회(AIPS) 올해의 체육 선수를 휩쓸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2022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월드 베스트11 △2022-23 독일프로축구선수협회 분데스리가 베스트11로 뽑혔다.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뛰는 마지막 국가대항전 메이저대회는 오는 6월15일 개막하는 제17회 유럽축구연맹 선수권대회(유로)다.
크로아티아는 6월 16~25일 ▲세계랭킹 8위 스페인 ▲9위 이탈리아 ▲66위 알바니아와 2024 UEFA 유로 24강 B조 1~3차전을 치러 16강 진출을 경쟁한다.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축구를 보는 모든 사람이 루카 모드리치를 안다. 어떤 선수이고 뭘 잘하는지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에 관해 내가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 시간 낭비”라며 맨체스터 시티 멤버로서 레알 마드리드 베테랑을 구체적으로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반응했다.
“물론 이렇게 클럽축구에서 크로아티아대표팀 동료와 맞붙으면 즐겁고 재밌다”고 설명한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같은 경기장에서 루카 모드리치를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일 듯하다. 순간순간을 기쁘게 간직하겠다”며 덧붙였다.
루카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올해 6월로 끝난다. 그러나 ▲90분당 어시스트 골 기댓값 ▲90분 평균 슈팅 기회 창출에서 2023-24 스페인 라리가 2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번뜩이는 찬스 메이킹은 오히려 지금이 전성기로 느껴진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