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故 박보람의 발인식이 친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엄수됐다.
박보람의 장례식이 17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가족, 친지, 동료들이 모였다. 장지는 동산공원이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모임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병원에 긴급 후송되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30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했고, 초기 조사 결과 타살이나 다른 외부 요인은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관계기관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故 박보람은 2010년 Mnet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보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이 그녀의 음악 커리어의 발판이 되었고,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2014년 싱글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하였고, ‘예쁜 사람’,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정규 앨범 준비 중이었던 그녀의 갑작스런 비보는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