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간절한 기도 통해, 김지원 수술 거부 철회하고 “이름만 기억하다...살인누명 체포”

모티프가 주는 메시지와 그것이 등장 인물들의 행동 및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화두를 던지는 드라마다.

‘눈물의 여왕’에서 기억상실이라는 모티프는 등장 인물들의 관계와 그들의 운명에 깊은 영향을 끼친다.

이 드라마에서 해인의 기억상실은 단순히 의학적 부작용을 넘어서, 그녀와 현우 사이의 신뢰와 약속, 그리고 그들이 함께 쌓아 올린 사랑의 기억을 시험하는 중대한 시련으로 그려진다.

모티프가 주는 메시지와 그것이 등장 인물들의 행동 및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화두를 던지는 드라마다. 사진=‘눈물의 여왕’ 캡처
‘눈물의 여왕’에서 기억상실이라는 모티프는 등장 인물들의 관계와 그들의 운명에 깊은 영향을 끼친다. 사진=‘눈물의 여왕’ 캡처

기억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고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기억상실은 해인이 자신과 현우의 과거를 재조명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된다.

지난 21일 방송분 tvN의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은성(박성훈 분)의 계략에 휘말린 현우(김수현 분)와 해인(김지원 분)의 운명이 급변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눈물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라마는 현우가 살인 누명을 쓰고 체포되는 가운데, 은성이 기억을 잃은 해인을 속이려는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해인은 독일로 수술을 받으러 가기 전까지 기억상실이 수술의 부작용임을 몰랐으며, 이 사실을 알고 나서 큰 충격에 휩싸였다.

‘눈물의 여왕’에서 기억상실이라는 모티프는 등장 인물들의 관계와 그들의 운명에 깊은 영향을 끼친다. 사진=‘눈물의 여왕’ 캡처

성당에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현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그는 해인에게 자신의 생명을 구해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해인은 현우의 기도가 쓸데없다며 현실을 직시할 것을 요구하며 두 사람을 둘러싼 감정의 골이 깊어만 갔다.

해인은 수술을 받지 않겠다는 결심을 가족들에게 밝히며, 이에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결정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현우는 해인을 포기하지 않고, 그녀의 옆에 있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가운데, 해인이 운전 중 사고를 당한것으로 인지하게된 현우는 맨손으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그의 손에서는 피가흐른다.

잠시 뒤, 등뒤에서 해인의 목소리를 들은 현우는 한없이 눈물을 흘리고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는 현우의 모습에서 사랑과 죽음, 그리고 자신의 처지에 대한 먹먹함이 일순간에 몰려왔을 것이다.

해인은 이 사건을 계기로 수술을 받기로 마음을 고쳐먹게 된다.

수술 당일, 현우는 살인 누명을 쓰고 체포되면서 또 다른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사진=‘눈물의 여왕’ 캡처

그러나 수술 당일, 현우는 살인 누명을 쓰고 체포되면서 또 다른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은성의 계략이 드러나면서, 그는 현우를 살인자로 몰아가는 후안무치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해인이 의식을 찾았을 때, 현우의 이름만을 기억하며 그를 찾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드라마의 말미에는 창밖으로 내리는 눈과 봉숭아물을 보며 현우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해인의 모습이 그려졌고, 이는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감정의 깊이를 더해가는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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