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동부 1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가 적지에서 승리를 거뒀다.
보스턴은 12일(한국시간) 로켓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4번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 106-9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며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보스턴은 2쿼터를 27-20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3쿼터 한때 23점차까지 앞서는 등 일방적인 흐름을 가져간 끝에 승리를 챙겼다.
제이슨 테이텀이 팀을 이끌었다. 이날 25개의 슛을 던져 11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9개를 모두 넣으며 33득점 올렸다. 여기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했다.
제일렌 브라운이 28득점 9리바운드, 즈루 할리데이가 18득점, 데릭 화이트가 12득점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자렛 앨런이 계속 결장한 가운데 도노번 미첼이 33득점, 에반 모블리가 17득점 8리바운드, 다리우스 갈랜드가 15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