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김종규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원주 DB의 김종규는 16일 오후 본인의 SNS를 통해 FA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김종규는 2024 KBL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그는 2023-24시즌 DB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주역이기도 했다.
김종규는 2023-24시즌 49경기 출전, 평균 24분 21초 동안 11.9점 6.1리바운드 1.0어시스트 1.2블록슛을 기록했다.
디드릭 로슨, 강상재와 함께 ‘DB산성’을 이끈 주인공이기도 했다. 김종규는 외국선수를 전담 마크하면서도 뛰어난 수비 능력을 과시, KBL 정상급 수비 능력을 자랑했다.
아직 공식 재계약 소식은 없었으나 김종규 스스로 DB와의 동행을 알렸다. 그는 타 구단의 깊은 관심을 받았으나 16일 오후 결정을 내렸고 17일 오전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종규의 SNS 전문.
안녕하세요, 먼저 오랫동안 기다리셨을 윈디 여러분들께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번 시즌,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던 원주에서 팀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정말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하게 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경기들을 하나하나 복기해보며 제가 정말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응원해주신것 보다 팀에 더 적극적으로 공헌하지 못했단 생각에 밤잠을 설치는 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어떤말에도 침묵을 유지했던것이 최선의 선택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빠르게 다잡고 소식을 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것 같아요.
저에겐 초등학교때 부터 농구를 시작하면서부터 가슴 깊이 품었던 별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시즌, 올해보다 더 뜨거울 원주에서 그 초록색 별을 윈디 팬분들의 가슴에 꼭 안겨드릴수 있도록 더 높이 뛰겠습니다.
항상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