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태권도선수권 첫날 금1·은3

5월 16일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경기 첫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남자 –63㎏ 장준(한국가스공사)이 6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1위 자리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강에서 홍콩의 찬 킨풍을, 8강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대한민국 김태용(대전광역시청)을 차례로 누르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준결승에서는 이란의 마틴 레자이와 접전을 펼치며 라운드 점수 2: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태국의 나팟트 스리티몽콜을 만나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라운드스코어 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장준.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장준.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장준은 “-58㎏에서 –63㎏으로 체급을 올리니 체중감량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덕분에 좋은 컨디션으로 한국 첫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다, 응원해 주고 도와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자 –54㎏ 양희찬(한국가스공사)은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아드 함디를 만나 3라운드에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주심의 경기 운영 미숙으로 반칙패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한국 대표팀은 항의 했으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여자 -46㎏ 강미르(영천시청)와 여자 –53㎏에 출전한 박혜진(고양시청)은 각각 준결승에서 발목을 잡히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박혜진, 강보라, 장준, 양희찬.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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