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을 느끼니까” 작년에도 시즌 완주 못했는데…종아리 부상→2군行, 38억 베테랑 좌완 언제 컴백하나

“사진상으로 큰 문제 없다고 하는데, 본인이 불편함을 느낀다.”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좌완 투수 백정현은 언제 돌아올까.

백정현은 1군 엔트리에 없다. 이유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 때문이다. 백정현은 올 시즌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 5.40의 기록을 남기고, 지난 4월 4일 2군으로 갔다.

삼성 백정현. 사진=천정환 기자

시즌 시작 전 코너 시볼드, 데니 레예스, 원태인과 함께 삼성의 4선발로서 활약을 기대했지만, 부상으로 빠져야 했다. 지금이야 좌완 이승현, 2년차 이호성 등이 있지만 그래도 경험이 풍부한 백정현까지 돌아온다면 삼성에는 호재.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백정현은 아직 복귀 시점이 정해진 게 없다”라며 “사진을 찍었을 때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 다만 본인이 느끼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러닝 훈련할 때나 캐치볼 할 때 불편함이 반복되다 보니 언제 복귀가 가능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백정현은 2021시즌 27경기 14승 5패 평균자책 2.63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리그 평균자책 2위, 국내 선수 중에서는 1위였다. 또 다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삼성과 4년 총액 38억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삼성 백정현. 사진=천정환 기자

그러나 2022시즌 24경기 4승 13패 평균자책 5.27로 부진했다. 2023시즌에도 18경기 7승 5패 평균자책 3.67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다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8월에 시즌을 조기에 마쳐야 했다.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시즌을 준비했던 백정현이지만, 또 한 번의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삼성은 1위 KIA 타이거즈와 2경기 차 밀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백정현이 온다면 추격에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최충연. 사진=김재현 기자
삼성 최채흥. 사진=천정환 기자

한편,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다른 투수들의 컨디션은 어떨까. 박진만 감독은 “최충연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컨디션이 왔다 갔다 한다.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최채흥은 한 달 계획을 잡고 미국을 갔는데 곧 돌아온다. 양현, 이재익, 이상민은 라이브 피칭을 시작했다. 최지광도 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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