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구혜선→풍자·이효리 펫로스 증후군 ★..“팬이라면 도와주세요”

배우 구혜선의 ‘펫로스 증후군’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구혜선이 출연해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인한 깊은 상실감을 고백했다. 구혜선은 가수, 작가,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으며, 2020년 이혼 후 학업에 열중하여 수석 졸업까지 한 바 있다.

구혜선은 이날 방송에서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반려견 감자와의 이별을 회상했다. “사람은 장례를 치르지만 강아지가 죽었다고 그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라며 슬픔을 억누르고 학교로 가야 했던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배우 구혜선의 ‘펫로스 증후군’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캡처

이어 반려견이 떠난 후 현실감이 없었고, 떠났다는 사실을 회피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정신적 후유증을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가족을 잃은 상실감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구혜선은 사실 감자뿐만 아니라 지난 4년간 6마리의 반려견을 떠나보냈다고 고백했다. “학업이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슬픔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었다”며 졸업 후 정신을 차려보니 반려견들이 세상을 떠난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방송인 풍자도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한 방법이 화제가 되었다.사진=MBC every1 ‘성지순례’ 방송캡처

방송인 풍자도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한 방법이 화제가 되었다. 지난 1월 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성지순례’에 출연한 풍자는 ‘펫로스 증후군’과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다. 풍자는 최근 13년간 함께한 반려견과 이별했으며, 형제만큼 소중한 반려견이 떠나던 날 옆을 지키지 못했다는 후회에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제동이 “펫로스 증후군의 경험이 있냐”고 묻자, 풍자는 “저도 몇 년 전에 펫로스 증후군을 겪었다”고 답했다. 풍자는 “저는 제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서 간 게 아니라 불의의 사고로 먼저 보냈는데, 당시 펫로스 증후군이 너무 심해 모든 방송도 그만두고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만히 있는데도 개 짖는 소리가 들렸다”며, 자신의 강아지가 짖는 소리 같았다고 덧붙였다.

풍자는 “지인이 ‘이승과 저승은 시간이 다르다. 우리가 1년을 살면 저기는 5분이다. 몇 시간만 혼자 놀고 있으면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어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말 덕분에 마음이 조금 정리되었다며 “몇 시간만 좀 놀고 있어 봐. 그럼 또 만나겠지”라는 생각이 위로가 되었다고 밝혔다.

가수 이효리도 지난 2023년 1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에 출연해 반려견 순심이를 추억하며 슬퍼했다. 이효리는 자신이 보호하던 임시보호견들이 입양되어 캐나다로 간 도중, 우연히 순심이를 닮은 강아지를 마주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순심이는 이효리가 과거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하여 함께 생활하던 반려견으로, 동해 바닷가에서 발견되어 동해시유기동물보호소에 들어갔으며, 안락사 직전 구조자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져 이효리와 가족이 되었다.

가수 이효리도 방송에 출연해 반려견 순심이를 추억하며 슬퍼했다.사진=tvN ‘캐나다 체크인’ 방송캡처

우연히 순심이를 닮은 개를 보게 된 이효리는 “(순심이와) 진짜 똑같이 생겼다. 어딘가에서 똑같이 살고 있을 것 같다. 몇 년이 지나도 특정 포인트만 건드려지면 눈물이 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증가하여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있지만, 아직도 반려동물을 적극적으로 인식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적극적으로 인식하는 사고방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많은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며, 국면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효리를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이 반려동물 및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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