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 4연패 탈출&2위 탈환 일등 공신은 ‘데뷔 첫 5안타’ 문성주 “빗맞은 타구들 운 좋았다”

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가 데뷔 첫 5안타 경기 맹활약 속에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전 4연패 탈출과 팀의 2위 탈환을 이끌었다.

문성주는 5월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5안타로 팀의 6대 3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문성주는 1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가도록 도왔다. 이후 1사 1, 3루 상황에서 오스틴의 희생 뜬공으로 선취 득점이 만들어졌다.

사진=LG 트윈스
사진=LG 트윈스

문성주는 3회 초 무사 2루 상황에서도 2루수 앞 내야안타를 만들면서 진루타와 출루에 성공했다. 이번 기회에서도 오스틴의 희생 뜬공이 나와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5회 초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3안타 경기에 성공한 문성주는 7회 초에도 중전 안타로 4안타 경기까지 도달했다.

문성주는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날리면서 데뷔 첫 5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종전 기록은 2023년 4월 28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 4안타 경기였다.

LG는 문성주의 5안타 활약 속에 6대 3 승리를 거두면서 두산전 4연패 탈출과 더불어 리그 2위 탈환에 성공했다.

경기 뒤 LG 염경엽 감독은 “타선에서는 오스틴의 2타점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 득점이 필요할 때 문보경과 박해민이 중요한 타점을 올려주며 마지막에 점수 차를 벌려준 것이 유영찬이 흔들렸을 때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됐던 듯싶다. 무엇보다 문성주가 5안타로 타선의 중심에서 타선을 이끌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성주도 경기 뒤 “팀이 이겨서 좋고, 또 개인적으로는 첫 5안타 경기인데 팀 승리에 도움이 돼 좋다. 오늘은 타석에서 감이 좋았다기보다는 빗맞은 타구들이 운 좋게 좋은 코스로 가면서 5안타가 나왔던 듯싶다. 지금은 한 경기 한 경기를 잘 준비하려고 한다. 좋은 경기도 있고, 안 좋은 경기도 있기에 최대한 신경 안 쓰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다. 오늘뿐만 아니라 원정경기에도 많은 팬들께서 와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 항상 너무 감사하고, 팀이 이겨서 팬들이 더 많이 좋아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LG와 두산은 6월 1일 맞대결에서 각각 케이시 켈리와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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