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3년 내 결혼 계획 고백…신동엽과 30년 우정 재조명

송승헌이 유쾌한 입담으로 ‘미운 우리 새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송승헌이 출연해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송승헌의 등장과 함께 스튜디오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고, 이는 모벤져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송승헌과 신동엽의 재회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90년대 인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이 인연으로 벌써 3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혔다. 서장훈이 신동엽에게 송승헌이 실제로 자신보다 더 저질인가를 묻자, 신동엽은 “송승헌은 사석에서 정말 재밌고 날라다니는데 방송에서는 점잖은 척을 한다”며 유쾌하게 답했다.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송승헌은 또한 신동엽에 대해 “내 은인이다”며 과거 ‘남자셋 여자셋’ 촬영 당시 NG를 200번이나 내며 어려움을 겪었을 때, 신동엽이 자신을 집으로 데려가 격려해주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방송국에서 하차 논의까지 있었으나, 신동엽이 송승헌을 이끌어 주겠다며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송승헌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그는 “저만 결혼을 안했는데 아버지가 4년 전부터 결혼 안 하냐고 물으셔서 3년 안에 가겠다고 했는데 벌써 3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3년 내 결혼하지 않으면 ‘미우새’가 된다”고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미우새’ 멤버가 되는 것을 즐길 수도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 프로그램을 어머니와 함께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승헌은 신동엽에게 연애 상담을 받았던 경험을 공유했다. 신동엽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집 앞에 드러누우라”고 조언했다며, 실제로 한 번 그렇게 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송승헌의 등장과 함께 ‘미운 우리 새끼’는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방송이 되었으며, 그의 유쾌한 입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앞으로도 송승헌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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