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2024-25 시즌 입을 새로운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토트넘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홈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새 시즌에는 팀을 대표하는 하얀색에 팔쪽에는 남색이 사용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새로운 유니폼에는 ‘주장’ 손흥민이 메인 모델이다.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 또한 함께 새 유니폼을 선보였다.
다음 시즌 손흥민이 입게 될 새 유니폼은 하얀색 바탕에 목부분 테두리와 팔 부분에 남색이 사용됐다. 하얀색에 팔 소매 부분만 남색이었던 이번 시즌과 달리 남색 비중이 늘어났다.
토트넘의 새 유니폼은 과거 2005-06시즌 이영표가 뛸 당시 유니폼과 유사한 디자인기도 하다. 당시에도 팔부분과 옆구리 부분이 남색이 사용됐다.
이에 토트넘은 “대담한 칼라와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특징인 이 유니폼은 과거 구단의 가장 상징적인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새 유니폼 이름은 ‘Time to Rise’다. 토트넘은 열렬한 토트넘 팬이자 영화 ‘개빈과 스테이시’에 출연했던 매튜 혼과 함께 새 유니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매튜 혼이 유니폼을 착용한 토트넘 선수들 사이에서 구단의 상징인 ‘수탉’에게 토트넘의 모습이 기대되니 함께 응원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토트넘이 공개한 이번 유니폼은 오는 7월 17일 열리는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