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칸 진출에 “전혀 예상 못해...좋은 동기부여가 됐다” (‘타로’) [MK★현장]

배우 조여정이 다시 한 번 칸의 핑크카펫을 밟은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영화 ‘타로’의 스페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 최병길 감독이 참석했다.

‘타로’는 지난 4월에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오른 국내 최초의 작품이자 올해 유일한 한국 콘텐츠였다. 칸 페스티벌의 핑크카펫을 밟았던 조여정은 “칸 시리즈 경쟁 부분에 올랐다고 들었을 때 가장 놀랐던 사람이 저”라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다만 작업 과정에서 충분히 만족을 했고, 그것이 좋은 효과까지 났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배우 조여정이 다시 한 번 칸의 핑크카펫을 밟은 소감을 전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이어 “한국 드라마를 알리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기분이 좋았다. 한국 단편 드라마를 한 번 더 인식이 된 계기가 된 것이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칸 진출은 전혀 예상을 못했다”고 강조한 조여정은 “연기를 하면서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연기일까 싶기도 했지만, 내 실력이니 평가를 받자는 생각도 들다. 칸 진출은 굉장히 좋은 동기부여였다”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굉장히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인터뷰를 할 때 온도가, 원래도 열심히 했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영화 ‘타로’는 오는 14일 CGV에서 개봉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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