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크가 오현규(23·셀틱 FC)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13일 “헹크가 셀틱에 오현규의 이적료로 약 400만 파운드(한화 약 70억 원)를 제시했다”며 “두 구단은 오현규의 이적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2023시즌을 마친 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 FC로 향했다. 오현규는 2022-23시즌 프리미어십 후반기 가능성을 보여줬다. 리그 16경기에 나서 6골을 터뜨린 것. 선발 출전은 3회에 불과했지만 탁월한 결정력을 과시하며 다음 시즌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023-24시즌. 오현규에겐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오현규는 2023-24시즌 프리미어십 20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 선발 출전 횟수가 직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3회에 불과했다. 2월 17일 킬마녹 FC와의 경기 후엔 팀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오현규는 꾸준한 경기 출전을 원한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도 꾸준히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게 좋다.
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후 대표팀 스트라이커 경쟁에 참여했던 이다. 오현규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도 참가했다. 오현규는 A매치 11경기에 출전 중이다.
헹크는 한국 축구를 잘 아는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핑크 감독은 손흥민, 박주호, 이진현 등을 지도한 바 있다. 핑크 감독은 한국 선수의 가치와 잠재력을 잘 아는 지도자다.
오현규가 헹크 유니폼을 입으면 주필러리그에서 뛰는 여섯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설기현, 이상일, 신영록(이상 은퇴), 이승우가 주필러리그에서 뛴 바 있다. 현재는 홍현석이 KAA 헨트에서 활약 중이다.
셀틱은 주전 스트라이커 후루하시 쿄고와 경쟁할 새 공격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