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실점을 허용했지만, 경기를 마무리했다.
말린스 트리플A 잭슨빌 점보쉬림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19일(한국시간)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팀이 7-3으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실점을 허용했지만, 팀의 마지막 투수로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잭슨빌 합류 이후 평균자책점 3.38 기록했다.
총 21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11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최고 구속은 93.9마일이 나왔다.
첫 타자 재러드 영을 상대로 3-1 카운트에 몰렸지만, 카운트를 회복하며 루킹삼진을 잡았다. 3-2에서 6구째 몸쪽 높은 곳에 붙인 커터가 좋았다.
다음 타자 맷 코퍼니악에게 초구에 허용한 땅볼 타구가 우익수 방면 2루타가 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어 루켄 베이커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위기가 계속됐다.
세자르 프리에토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만들었으나 토마스 새거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다음 타자 닉 던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장타 한 방이면 역전을 허용하는 상황까지 몰렸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대타 알폰소 리바스를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4점차 리드 상황에서 등판했기에 세이브는 인정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잭슨빌의 7-4 승리로 끝났다. 2회 등판한 발렌테 벨로조가 4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