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인생 두 번째 야구를 고척돔에서…美보다 재밌어”[MK★현장]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고척돔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숀 레비 감독과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찾아 관전을 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고척돔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고척돔을 찾은 이유에 대해 라이언 레이놀즈는 “저희가 이번에 투어를 하고 있지 않나. 저희 셋이 이야기 한 게 있다. 어떤 도시를 갈 때마다 한 명이 뭐가 됐든 문화적인 중요한 경험, 특정 장소일 수도 있고 내가 가보고 싶었던 장소가 있다면 거부할 권리가 없다는 걸 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나 휴 잭맨은 어디 가는지 몰랐다. 그 장소는 감독이 정한 것이였다. 서프라이즈였다”라며 “돔에 들어가서 높은 곳에서 관람을 했는데 야구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몰입감이 있었고 야구 경기도 한국 분들에게 문화적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긍정적인 문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고척돔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영구 기자

특히 그는 “인생에 살면서 야구를 2번 봤는데 한 번은 미국, 한 번은 한국이다. 그런데 한국이 더 재밌었던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국 관중분들이 응원가를 따라부르고 합창하는 걸 봤는데 애플워치가 데시벨이 너무 높다고 하더라. 어제 너무 너무 시끄럽다고 (애플워치가 울렸지만) 당연히 무시했다”라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광화문(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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