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에 반격할 수 있는 찬스를 만들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해줬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에서 3-2 승리를 챙겼다. 2연패 탈출과 함께 46승 38패 2무,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키움은 7연승에 실패했다.
타선에서는 신민재, 홍창기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현수와 구본혁이 각 1안타 1타점, 오스틴 딘도 1회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팀 8안타를 만들었다. 또한 경기 중간중간마다 야수들의 호수비도 돋보였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1회 테이블세터가 찬스를 만들어 주었고 중심타선이 해결해 주며 2점을 먼저 뽑아 전체적인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하지만 4회 이후 추가 득점이 안 나오면서 굉장히 어려운 시합이었는데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선수들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선발 임찬규가 마운드에서 호투했다. 임찬규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다. 시즌 5승과 함께 데뷔 13년 만에 개인 70승(75패)을 챙겼다. 이후 올라온 김진성(1이닝)-이상영(0.1이닝 1실점)-유영찬(1.2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역전을 내주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찬규가 선발로서 책임을 다해주었고 어려운 상황에서 유영찬이 마무리를 잘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호평했다.
LG는 악재에도 전반기를 46승 38패 2무, 2위로 마무리했다. 1위 KIA 타이거즈와 게임 차는 3.5경기 차.
염 감독은 “전반기 많은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줬다. 후반기에 반격할 수 있는 찬스를 만들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해줬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오늘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셔서 열렬한 응원 덕분에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LG는 올스타 휴식기를 취한 후 오는 9일 KIA 타이거즈와 잠실 홈경기를 통해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