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前 여친 A씨 “허웅이 때려서 치아 부러져...호텔 끌려갔다” (사건반장)

농구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허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이빨이 부러졌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의 사건을 다루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상대로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웅 측은 A씨가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 및 소셜미디어, 소속 구단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농구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허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이빨이 부러졌다고 주장했다. / 사진 = ‘사건반장’ 캡처

‘사건반장’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A씨는 “네가 OOO에서 때려서 나 이 부러졌고, 네가 네 이미지 생각한다고 나 병원 한 번 안 데리고 갔고, 네가 네 발목 잡지 말라고 나 중절시킨 것 아니냐”고 소리쳤다.

A씨 변호인 주장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허웅과 A씨는 한 호텔의 술집에서 만나 다퉜다. 당시 이별한 상태였던 두 사람은 호텔 밖으로 나와서도 다툼을 이어갔다. 이때 허웅에게 맞아 치아가 부러졌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후 허웅은 길거리의 사람들이 쳐다보니 A씨를 호텔로 끌고 올라가 강제로 성관계를 했고, 이 과정에서 두 번째 임신을 하게 됐다. 3억 원이라는 금액 역시 임신 중절 수술의 대가로 허웅이 먼저 제시했다고.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A씨의 앞니 일부분이 부러진 모습이 담겼다. 다만 녹취록에서 허웅은 호텔 사건을 언급한 A씨의 말에 “내가 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허웅 측 변호인은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허웅과 A씨는 지난 2018년 지인 소개를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진실 공방 과정에서 A씨가 2019년 12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사실이 공개됐으며, A씨 측은 두 번의 임신 중절 수술이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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