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핵심 타자 손아섭(36)의 무릎 십자인대 손상이란 대형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시즌 아웃은 아니다.
NC는 8일 “손아섭 선수가 4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SSG와의 경기 중 2회 초 수비 과정에서 충돌 발생해 교체되었다”면서 “8일 진료 결과 좌측 무릎 후방십자인대 손상으로 엔트리 말소 및 재활 치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NC 입장에선 팀의 주장인 동시에 타선의 핵인 손아섭이 이탈하게 된 슬픈 소식이다. 부상 부위도 십자인대 부위로 우려가 큰 상황. 불행 중 다행으로 시즌 아웃 수준의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NC 관계자는 8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현재 무릎에 고정 장치를 하고 있는 상태다. 3~4주 정도 휴식을 취한 이후 다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시즌 아웃은 아니다. 회복 이후 재검진을 받고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타율 0.291/45득점/7홈런 50타점을 기록하며 변함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인 통산 2511안타로 박용택 해설위원(2504)을 뛰어넘어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을 쓴 바 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지만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이르면 3~4주 회복 이후 8월 중 복귀도 가능할 전망이다.
손아섭의 부상에 따라 후반기 NC의 주장은 박민우가 맡게 됐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