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수가 ‘코리안 가이’라는 별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필드 위의 황소 황희찬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소속인 황희찬은 “영국에서 뛰는 것이 어릴 때부터 꿈이었고 그런 곳에서 큰 기록을 세우면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는 시즌이 됐다”고 고백했다.
멘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름 대신 ‘코리안 가이’로 불렀던 것이 대해 “처음에 들었을 때는 갑자기 이슈가 되다 보니 ‘이게 왜’라는 생각을 했었다. 처음에는 세계 최고의 감독님 중 한 분이 언급해 주시니 좋게 생각하고 있다가 ‘인종 차별 발언’이라며 이슈가 되었을 때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다”며 “‘내 이름을 더 알리면 되지’라는 각오를 가지고 이번 경기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전했다”고 털어놓았다
‘코리안 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에 대해 황희찬은 “구단에서 그게 나오고 화제가 되니 바로 티셔츠를 만들어 팔더라”며 “그거에 대한 계약은 안 해서, 따로 안 받고 대신에 티셔츠를 많이 달라고 해서 제 지인들에게 많이 줬다. 영국은 그런 것보다 연봉을 많이 챙겨준다”며 “구단에서 요즘에는 없어서 못 판다고 들었다”고 자랑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