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는 나한테 안 통해’…일본 풀백 EPL 진출

측면 수비수 스가와라 유키나리(24·AZ 알크마르)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위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한다.

스가와라 유키나리는 7월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 신체검사 통과 후 구단과 계약에 서명했다. 해외 진출 다섯 시즌을 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리그) AZ 알크마르를 떠나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2020년대 네덜란드 및 AZ의 재도약을 함께했다. 2019-20시즌 스가와라 유키나리 합류 이후 에레디비시는 유럽리그랭킹 10위에서 6위, 알크마르는 유럽클럽랭킹 83위에서 38위가 됐다.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2023-24 유럽축구연맹 콘퍼런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AZ 알크마르 동료 움직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AZ 알크마르 57년 역사에서 스가와라 유키나리보다 UEFA 주관대회를 많이 뛴 선수는 없다. 50경기 2득점 6도움. ▲챔피언스리그 예선 ▲유로파리그 예·본선 ▲콘퍼런스리그 예·본선 등 1~3등급 유럽클럽대항전을 모두 경험했다.

스가와라 유키나리는 AZ 알크마르 통산 198경기 14득점 29도움 및 평균 71.7분 90분당 공격포인트 0.27을 기록했다. △라이트 풀백/윙백/윙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선수단 상황과 코치진의 전술적인 요구에 따라 서로 다른 6개 포지션을 오갔다.

물론 헌신과 희생만 했다면 EPL에서 부를 일은 없다. 유럽 10대 리그 중 하나인 에레디비시에서 ▲2021-22 돌파 차단 태클 유효비율 1위 ▲페널티박스 투입 크로스 2위 ▲최다 크로스 2위(이상 2023-24) ▲2021-22 최다 드리블 저지 태클 2위로 빛났다.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2023-24 네덜란드프로축구 에레디비시 AZ 알크마르 원정경기 도중 어딘가를 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70개 국가 및 30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계회사 ‘옵타스포츠’는 스가와라 유키나리를 △사이드에서 상대 전진을 막는 대인방어 △의미 없는 오버래핑이 아닌 득점 기회 창출 시도 후 복귀하는 풀백한테 필요한 대표적인 능력에서 네덜란드 무대 최정상급으로 분석했다.

▲2023-24 기대 도움 6위 ▲2021-22 태클 성공 합계 6위 ▲돌파 유효비율 8위 ▲페널티박스 진입 패스 10위(이상 2023-24) 등 어시스트/디펜스/드리블의 조화가 이상적인 에레디비시 측면 수비수로 손꼽혔다.

일본 국가대표로는 △2017년 17세 이하 월드컵 12위 △2018년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16강 △2024년 아시안컵 7위 멤버였다. 풀백뿐 아니라 U17 월드컵은 센터백,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에서는 라이트 윙백 또한 맡았다.

스가와라 유키나리(2번)가 제19회 AFC 아시안컵 24강 D조 이라크전 일본 진영에서 개인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스가와라 유키나리 네덜란드 1부리그 톱10

21/22 드리블 저지 태클 성공률 1위

23/24 페널티박스 진입 크로스 2위

23/24 최다 크로스 2위

21/22 돌파 차단 태클 합계 2위

23/24 어시스트 기댓값 6위

21/22 최다 태클 유효 6위

23/24 드리블 성공률 8위

23/24 페널티박스 투입 패스 10위

스가와라 유키나리(왼쪽) 2023-24 에레디비시 원정경기 플레이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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