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전반기 최종전에서 스리런 홈런으로 ‘유종의 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했다.

박효준은 15일(한국시간) 콘스텔레이션필드에서 열린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9번 중견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3득점 3타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타율 0.261 OPS 0.788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박효준은 이번 시즌 오클랜드 트리플A에서 뛰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2회 첫 타석부터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사 1루에서 슈가랜드 선발 세자르 고메즈를 맞아 5구 만에 볼넷을 골랐다.

팀은 이후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라이언 노다의 밀어내기 볼넷과 조던 디아즈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박효준은 디아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6회초에는 바뀐 투수 레이 게이터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도루로 2루에 진루했고 계속된 2사 2, 3루 기회에서 노다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정점은 7회였다. 2사 2, 3루에서 포레스트 휘틀리를 상대로 2-1 카운트에서 4구째 92.5마일 커터가 높게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넘어갔음을 직감할 수 있는 대형 홈런이었다. 타구 속도 104마일, 각도 32도로 비거리 359피트를 날아갔다. 시즌 6호 홈런.

박효준의 활약속에 라스베가스는 9-4로 이겼다. 박효준을 비롯한 다섯 명의 타자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이날 재활 등판을 가졌다. 선발로 나와 3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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