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승률이 3할로 추락한 두산 베어스가 1군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가 22일 1군 코칭스태프 교체를 단행했다. 1군은 권명철 투수코치, 박정배 불펜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김동한 주루코치가 맡게 됐다.
퓨처스팀은 김지용 투수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정진호 작전/주루코치가 맡는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라고 밝혔다.
후반기 들어 두산은 10경기서 3승 7패에 그치면서 부진했다. 특히 같은 기간 팀 평균자책이 5.91로 치솟으면서 많은 실점을 했다. 기간 팀 OPS 역시 0.693으로 9위에 그치는 등 타격까지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올 시즌 1군 코칭스태프 파트에 많은 변화가 있는 두산이다. 올 시즌 출발은 새롭게 두산에 합류한 조웅천 코치가 1군 메인 투수코치 보직을 맡았다. 하지만 5월 초 불펜 코치였던 박정배 코치가 메인 코치로 승격 되면서 1군 투수 전반을 관리했다.
그렇게 오랜 기간 안정을 찾아갔던 두산 투수진이 전반기 막바지부터 흔들리고, 후반기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다시 변화 카드를 꺼내든 모양새다.
지난 시즌까지 오랜 기간 메인 투수코치직을 맡았던 권명철 코치가 다시 1군으로 복귀했다. 그 외에도 세리자와 코치 대신 김진수 배터리 코치, 정진호 코치 대신 김동한 주루 코치가 1군으로 승격됐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