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이동준’ 향한 정정용 감독의 믿음 “차근차근 준비하고 기다리면 제 경기력 보여줄 것” [MK인터뷰]

김천상무가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김천은 7월 28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2024시즌 K리그1 2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이다. 박상혁이 전방에 선다. 김대원, 모재현이 좌·우 공격수로 나선다. 유강현이 박상혁의 뒤를 받치고, 서민우, 김봉수가 중원을 구성한다. 박수일, 김강산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는 가운데 박찬용, 박승욱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킨다.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 정정용 감독은 “날씨가 매우 덥다”며 “공·수 조율을 잘하면서 경기를 풀어가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어 “후반전을 생각하고 전반전을 치러야 한다. 전반전은 실점 없이 마치는 게 중요하다. 실점하면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어려워진다. 준비한 전술도 바꿔야 할 상황이 온다”고 했다.

김천은 포항 원정에서 승리하면 선두 자릴 탈환한다. 김천은 올 시즌 K리그1 24경기에서 12승 7무 5패(승점 43점)를 기록하고 있다. 김천은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3위로 승점 동률인 선두 강원 FC, 2위 포항을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이동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동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날 벤치엔 이동경, 이동준이 앉는다. 둘은 국가대표 출신 공격 자원으로 정 감독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정 감독은 “이동경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는 약간의 부담을 갖고 있다”며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기다리면 입대 전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어 “이동준의 컨디션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경기에 나설 준비는 마쳤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간다면 우리가 기대하는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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