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많은 팬들의 환호와 응원 속 오픈트레이닝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3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준비를 위한 오픈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주장 손흥민을 선두로 선수들이 상암월드컵경기장 잔디를 밟으며 입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팬들은 등장부터 큰 함성으로 맞이했다.
손흥민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고, 뒤를 이어 토트넘 선수들도 가벼운 조깅과 함께 팬들에게 손인사로 화답했다.
토트넘은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한국 땅을 되찾았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환으로 31일 팀K리그와 1경기, 8월 3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오픈트레이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2년 만에 팀과 함께 돌아왔다. 많은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운이 좋게 소속팀과 함께 또 한 번 한국을 방문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내일도 좋은 경기, 재밌는 경기를 팬들께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