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키움의 외국인 타자 도슨이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부분 손상 소견을 받으면서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도슨은 지난 7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7회초 수비 과정에서 권희동의 큼지막한 타구를 쫓다가 이용규와 크게 충돌했다. 큰 충돌에 두 선수는 쉽게 일어서지 못했고, 구급차가 들어왔지만 다행히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전날 키움 관계자는 “이용규 선수는 단순 가슴 타박으로 상태가 양호하다. 도슨 선수는 오른쪽 무릎 쪽에 아이싱 치료를 하고 있다. 병원 진료 없이 두 선수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했었다.
그러나 다음날, 이용규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도슨의 상태는 꽤나 심각했다.
키움 관계자는 1일 MK스포츠에 “도슨 선수는 1차 진료 결과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부분 손상 소견이 나왔다. 현재 다른 병원에서 크로스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 결과가 나오면 관련 내용을 종합해 발표하겠다”라고 전했다.
도슨은 올 시즌 95경기 타율 0.330 126안타 11홈런 57타점 69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타선에서의 활약은 물론 더그아웃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맡았던 복덩이였다. 그러나 당분간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도슨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전날 강인권 NC 감독도 ”부상으로 경기 중간에 교체된 이용규 선수와 도슨 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걱정했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