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덥다!…4일 잠실·울산 프로야구 경기, 폭염으로 취소

너무나 더운 날씨가 프로야구 경기 개시를 막았다. 잠실과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들이 폭염으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잠실(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울산(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고 오후 4시 발표했다.

KBO 규정상 폭염도 경기 취소 사유 중 하나다. 경기 취소 규정에 따르면 ‘경기개시 예정 시간을 기준으로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황사 등의 기상 특보(경보 이상)가 발령되어 있을 경우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취소 여부를 결정한다’고 돼있다.

4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울산야구장 전경. 사진=MK스포츠 DB

먼저 현재 서울지역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잠실 키움-두산전에서도 관중 5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했고, 이 중 4명이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될 정도로 최근 무더위는 기승을 부리고 있다.

2일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던 울산 역시 덥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울산문수야구장은 인조 잔디로 열기가 쉽게 꺼지지 않고, 그늘진 곳이 없는 환경이다.

결국 KBO는 잠실, 울산 경기 취소를 선택했다. 해당 일전들은 추후 편성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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