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으니, KT에 감사합니다” 뜨거운 익산구장, 선수들과 팬들은 신난다…한 여름밤의 야구 축제 개막 [MK익산]

“지방 팬들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익산종합운동장 국가대표야구장. 이 곳은 KT 2군 선수들이 1군에 가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곳이며, 그들의 파이팅 넘치는 소리가 24시간 울리는 곳이다. 그런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KT는 고생하는 선수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6일부터 8일까지 펼쳐지는 한화 퓨처스팀과 3연전을 서머리그 이벤트로 개최한다.

사진=KT 위즈 제공
사진=KT 위즈 제공

먼저 3연전 내내 KT를 이끌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6일에는 천성호, 강민성, 이채호 등의 팬 사인회가 진행됐다. 또한 야구장을 찾은 관중을 대상으로 치킨, 맥주, 음료 등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또한 KT 팬들에게 친숙한 김주일 응원단장과 신세희-김한슬 치어리더가 3연전 내내 익산 시민들과 함께 응원을 할 예정이다. 응원단이 온 만큼 1군 경기와 똑같은 분위기, 응원가가 나온다. 1군 경기 못지않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7일과 8일에는 익산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응원단이 간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익산시 소재 유치원 2곳을 방문해 KT 응원가 배우기, 퀴즈 이벤트 등 어린이 팬들과 함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긴다.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경품 행사도 당연히 기다리고 있다. 매 경기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더블 6 총 3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경기 전 만난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최은영(44) 씨는 팬들을 대표해 “친정인 익산에서 이벤트를 연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으로 KT 팬인 아들과 함께 왔다. 3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니 더 많은 팬들이 올 수 있을 것 같다. 지방 팬들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2군 연고지 전북 익산시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와 같은 행사는 꿈도 못 꿨을지 모른다. 물론 2군 경기가 1군 경기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2군 경기는 1군 경기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KT 구단은 물론 익산시도 1군 못지않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한다.

먼저 KT 스포츠 이호식 대표이사, 나도현 KT 단장을 비롯한 KT 스포츠 임직원이 익산구장에 왔다. 이호식 대표이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미래의 1군 선수를 꿈꾸는 2군 선수단에 한우 특식을 제공했다. 선수단은 경기 전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체력을 보충했다.

2016년 퓨처스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후 KT와 끈끈한 정을 맺어오고 있는 익산시는 약 30억 정도를 투자해 실내연습장을 건설했고, 2021년 말에는 메인 야구장 조명탑(규격에 맞는 높이와 밝은 조명)도 교체했다. 야간 경기를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다. 그 외 KT 2군과 여러 의미 있는 행사를 함께 하고 있다. 6일 시구도 김경진 익산시회의장, 시타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맡았다.

사진=KT 위즈 제공
사진=KT 위즈 제공

또한 KT 대학생 리포터 ‘위즈포터’도 익산에 왔다. 퓨처스 주목도 제고를 위해 마스코트 또리를 활용한 ‘퓨처스리그 일정 안내’ 부채와 올스타전 당시 화제를 모았던 KT 위즈 광고 명함을 제작해 관람객에게 배포했다.

KT 관계자는 “한차현, 최성민, 강건 등 유망주가 출연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KT 미래 자원과 제2연고지 익산을 조명할 계획이다”라며 KT 2군 선수들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정(21) 위즈포터 회장은 “KT의 팬으로서 팀의 미래를 책임질 2군 선수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분들께 익산 퓨처스리그를 더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가 준비한 영상과 이벤트를 보시고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1군 선수 못지않은 관심과 지원 속에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감사함을 전했다.

경기 전 기자와 만난 외야수 천성호는 “무더위에 힘드실 텐데 응원 와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되는데 많이 긴장이 된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으며, 내야수 강민성은 “찜통 같은 더위에 선수들은 물론이고 팬들도 먼 익산까지 오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거라 생각한다. 잘하는 모습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익산시, 퓨처스팀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와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군 못지않은 관심과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T가 0-3으로 뒤지고 있다.

[익산=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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