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 볼더링 13위…8일 리드서 결선행 도전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이 2024 파리 올림픽 볼더링 부문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서채현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여자 준결선에서 볼더링 부문 44.2점을 받았다.

총 20명이 참가한 준결선에서 8명이 결선으로 향한다. 서채현은 13위에 위치했으나, 8일 열리는 리드 부문에서 순위 역전에 도전한다.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볼더링에 참가한 서채현.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볼더링에 참가한 서채현.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볼더링에 참가한 서채현.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볼더링과 리드 점수를 합산한다. 만점 200점이다. 결선에 진출하는 8명이 최종적으로 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2003년생의 서채현은 한국의 기대주다. 2019년 국제산안역맹(IFSC) 월드컵 시리즈 리드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냈으며,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했다.

지난 도쿄 올림픽서는 결선에서 8위로 마감해 메달을 놓쳤으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았다.

이날 열린 볼더링은 4.5m 높이의 압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정해진 시간 내 완등해야 한다. 총 4문제로 한 문제당 25점이다.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구간은 총 3곳이다. 로우존(5점), 하이존(10점), 톱(25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한 시간 내 떨어지더라도 여러 차례 다시 등반을 시도할 수 있다. 다시 시도할 때마다 0.1점씩 감점된다.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볼더링에 참가한 서채현.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볼더링에 참가한 서채현.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채현은 1번 문제에서 로우존에 그쳐 5점, 2번 문제는 두 번의 시도에 톱을 찍으며 24.8점을 얻었다. 3번 문제는 세 번의 실패 후 하이존에 도달해 9.7점, 마지막 4번 문제는 4.7점을 기록했다.

결선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순위 반등이 필요하다. 서채현은 5계단 이상 올려야 한다. 다행인 점은 리드 부문이 서채현의 강점이라는 것. 볼더링 여자 세계랭킹 18위인 반면, 리드에서는 세계 랭킹 3위에 위치해 있다.

서채현이 참가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리드는 오는 8일 오후 6시에 열린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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