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에서 펼쳐질 계획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많은 비로 열리지 않는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와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요키시의 복귀전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한 뒤 한국 무대를 떠났던 요키시는 최근 NC의 러브콜을 받고 다시 돌아왔다. NC의 기존 외국인 투수였던 대니얼 카스타노가 기복이 심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요키시는 이날 롯데 이민석과의 선발 맞대결을 통해 KBO리그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하늘이 심술을 부렸다. 오후 3시 30분 경부터 부산에는 갑작스레 많은 비가 내렸다 그치는 스콜이 이어졌다.
현장 관계자들은 대형 방수포를 덮어두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그라운드 정비로 경기는 오후 6시 30분이 아닌, 6시 40분에 개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는 좀처럼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빗방울은 점차 굵어졌다. 결국 오후 7시 2분 경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고, 양 팀의 맞대결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번 일전은 추후 편성된다.
한편 하루 휴식을 취하게 된 NC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가진다. 롯데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위즈와 3연전을 벌인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