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여자축구 강국임을 증명했다. 올림픽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미국은 11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격파했다.
1996, 2004, 2008, 2012년 여자축구 금메달을 따내며 최다 우승팀인 미국은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다섯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미국은 6경기 전승 우승을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독일, 호주, 잠비아를 상대로 3승을 거둔 뒤 8강에서 일본(1-0), 4강에서 독일(1-0) 승리 후 브라질까지 1-0으로 꺾었다.
6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12득점 2실점을 기록했다. 대회 득점왕은 프랑스의 마리 앙투아네트 카토토(5골)가 차지했으나 맬로리 스완슨(4골), 소피아 스미스, 트리니티 로드먼(3골)이 공동 득점 2,3위에 올랐다.
브라질과의 결승전은 단 한 방이 승패를 갈랐다. 득점 없이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21분 뒷공간을 파고든 스완슨이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미국은 마지막까지 브라질의 공격을 막아섰고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