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2경기 연속 승점을 획득했다.
인도네시아는 9월 1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5-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스트라위크가 전방에 섰다. 제너, 허브너가 스트라위크의 뒤를 받쳤다. 오랏망운, 페르디난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고, 리도, 이즈스, 페르동크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추아온, 월시는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파에스가 지켰다.
인도네시아가 초반에 승부를 건 듯했다. 경기 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두 차례나 호주 골문을 위협했다.
월시의 강력한 슈팅을 호주 라이언 골키퍼가 쳐냈다. 이 공을 스트라위크가 우측에서 잡아내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다. 라이언 골키퍼가 이를 또다시 막아냈다.
호주가 중심을 잡았다. 전반 10분이 넘어가면서부턴 주도권을 잡고 인도네시아를 몰아붙였다.
전반 19분. 호주 중앙 미드필더 어빈의 크로스를 사우타가 헤더로 연결했다. 파에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파에스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졌다. 파에스 골키퍼가 이란쿤다, 듀크의 슈팅을 잇달아 막아냈다. 이란쿤다의 슈팅이 인도네시아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후반전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수비 안정을 꾀한 뒤 빠른 역습을 노렸다. 다만 전방에서의 패스 정확도가 크게 떨어져 슈팅으로 이어지는 횟수가 매우 적었다.
호주도 공격에서의 세밀함이 떨어졌다. 인도네시아의 밀집된 수비를 세트피스를 활용해 뚫어보려 했지만 파에스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인도네시아는 수원 FC에 몸담은 선수이자 장거리 스로인이 장기인 아르한을 투입해 한방을 노렸다.
호주는 K리그1에 이어 호주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도 득점왕에 오른 아담 타카트를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인도네시아, 호주 모두 기다린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2무, 호주는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9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연전을 마무리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