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즈 유격수 바비 윗 주니어(24)가 2년 연속 대기록을 달성했다.
윗 주니어는 18일(한국시간)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1회 볼넷 출루 이후 다음 타자 살바도르 페레즈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 도루로 그는 시즌 30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32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그는 이 도루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지난해 30홈런-49도루를 기록한데 이어 2년 연속 30-3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2회 이상 30-30을 기록한 선수로는 바비 본즈와 배리 본즈 부자(5회) 알폰소 소리아노(4회) 하워드 존슨(3회), 그리고 새미 소사, 호세 라미레즈, 라울 몬데시, 윌리 메이스, 이안 킨슬러, 블라디미르 게레로, 론 갠트, 라이언 브론, 제프 배그웰,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바비 아브레유 (이상 2회) 등이 있다.
‘MLB.com’은 전문 유격수가 두 차례 30-30을 달성한 것은 그가 최초라고 소개했다.
유격수가 30-30을 기록하는 것 자체도 흔한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배리 라킨(1996)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 지미 롤린스(2007) 핸리 라미레즈(2008) 프란시스코 린도어(2023), 그리고 윗 주니어만이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어린 나이에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MLB.com은 24세의 나이에 2회 이상 30-30을 기록한 선수는 윗 주니어가 최초라고 소개했다.
[신시내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