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산(Vipers Kristiansand 노르웨이)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EHF 챔피언스리그 여자부에서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크리스티안산은 5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산의 아쿠아라마에서 열린 2024/25 EHF 챔피언스리그 여자부 B조 4라운드 경기에서 오덴세(Odense Håndbold 덴마크)를 26-24로 꺾었다.
이로써 크리스티안산은 1승 1무 2패, 승점 3점에 골 득실 -6으로 5위에 올랐고, 오덴세는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2승 2패, 승점 4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크리스티안산은 4-0으로 앞서 나가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오덴세는 곧바로 3골을 만회해 점수를 4-3으로 좁혔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으며, 크리스티안산은 전반을 12-11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크리스티안산은 18-14로 앞서갔지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21-19로 추격을 당했다. 이후 오덴세가 7분 동안 5골을 몰아넣으며 24-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산이 남은 7분 동안 오덴세의 득점을 철저히 막아내며 5골을 연속으로 기록, 26-24로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크리스티안산의 골키퍼 실리에 솔베르그-외스타셀(Silje SOLBERG-OESTHASSEL)이 무려 21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로버츠 제미나(ROBERTS Jamina)를 비롯해 4명의 선수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오덴세는 미에 호율룬(Mie HØJLUND)이 7골, 탈레 루슈펠트 드일라(Thale RUSHFELDT DEILA)가 6골, 두 명의 골키퍼가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7분 동안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