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포드라브카에 승리하며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무패 행진 이어가

프랑스의 메츠 핸드볼(Metz Handball)이 HC 포드라브카 베지타(HC Podravka Vegeta 크로아티아)를 꺾고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메츠는 6일(현지 시간) 프랑스 메츠의 Palais Omnisports Les Arenes에서 열린 2024/25 시즌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A조 4라운드 경기에서 포드라브카를 35-31로 물리치며 3승 1무를 기록했다.

이로써 메츠는 4연승을 기록 중인 FTC-레일 카고 헝가리아와 크림 메르카토르 류블랴나와 함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A조 3위에 올랐다.

사진 2024/25 시즌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메츠와 포드라브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포드라브카는 이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4연패에 빠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 득실에서 7위를 유지하며 최하위를 면했다. 메츠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3전 전패를 기록했다.

포드라브카는 경기 내내 강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메츠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비록 경기 초반 10-7, 3골 차로 뒤처졌지만, 13-12, 1골 차까지 추격했다. 메츠가 다시 16-12로 달아났지만, 포드라브카의 추격에 17-17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전반전을 18-18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포드라브카는 2명이 동시에 2분간 퇴장당하며 수적인 열세에 놓였지만, 팽팽하게 맞서며 위기를 모면했다. 여기에 골키퍼 루치야 베센(Lucija Bešen)의 선방과 탄탄한 수비로 메츠의 공격을 저지하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포드라브카가 28-27까지 잘 따라붙었지만, 클로에 발렌티니(Chloé Valentini)와 사라 부크티(Sarah Bouktit)가 연달아 골을 넣어 30-27로 달아나며 메츠가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포드라브카가 메츠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끌려가다 결국 35-31로 패했다.

메츠의 클로에 발렌티니는 이날 1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또한 사라 부크티도 8골을 넣으며 팀을 지원했다. 메츠는 공격 성공률은 62%였지만, 포드라브카보다 13번 더 많은 56회의 슛 기회를 만들어내며 공격에서 우위를 점했다.

포드라브카는 43번의 슛 중 72%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으나, 결정적인 순간 메츠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결국 패했다. 루치야 베센 골키퍼는 15개의 세이브로 팀을 지켰고, 아나 판자(Ana Pandza)가 10골, 카타리나 판자(Katarina Pandza)도 5골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엠마누엘 마요나드(Emmanuel Mayonnade) 메츠 감독 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다. 오늘 경기는 우리가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팀은 강했고 선수들도 훌륭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20분까지는 모든 것이 잘 진행되었으나, 전반전 종료 직전 동점이 되었을 때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우리는 다시 이겼고, 이 그룹에서는 누구든 누구를 이길 수 있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상기시켰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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