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손흥민 또 쉬어 가나? 크리스탈 팰리스전 결장 가능성↑ “100% 아니다, 훈련 참가 어려워”

‘쏘니’ 손흥민이 이번 주말에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전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4승 1무 3패로 시즌 출발이 그리 좋지 않다. 그래도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진=AFPBBNews=News1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선 선제골을 내주고도 무려 4골을 퍼부으며 역전 승리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멋진 스텝 오버와 함께 슈팅, 4번째 골을 책임졌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 AZ알크마르와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이전에 있었던 햄스트링 문제가 다시 발목을 잡은 것.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이후 약간 아팠다. AZ알크마르전은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나, 손흥민의 컨디션은 빠르게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팰리스전에 앞서 “손흥민은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다. 100%가 아니다. 주말 훈련은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를 앞둔 훈련에 나설 수 없다는 건 결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즉 손흥민의 팰리스전 결장 가능성은 현재 대단히 높다.

사진=AFPBBNews=News1

1992년생인 손흥민은 이제 젊은 선수가 아니다. 그동안 토트넘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한 그이기에 피로도 역시 대단히 높았을 터. 회복력이 떨어지는 건 분명 우연이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그때를 제외하면 지금과 같이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는 건 보기 드문 일이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티모 베르너가 채우고 있다. 다만 손흥민과 같은 결정력을 기대하기에는 아쉬움이 크다. 실제로 지난 AZ알크마르전에서 베르너가 잃은 득점 기회가 적지 않았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신성’ 마이키 무어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는 베르너가 빠진 뒤 토트넘의 왼쪽 측면을 책임졌고 활약했다. 다만 2007년생으로 어린 그이기에 당장 큰 부담을 줄 수 없다. 이제 성장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어의 플레이 스타일은 만족스럽다. 그만큼 그는 매일 열심히 한다. 항상 발전하고 싶어 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무어는 이제 17살이 된 선수다. 그가 실수할까 봐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 가지고 있는 책임감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 한다. 잘 발전하고 있다. 젊고 훌륭한 선수이며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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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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