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우승까지 1승...프리먼 투런+투수진 호투 앞세워 승리 [WS3]

LA다저스, 월드시리즈 정상까지 1승 남았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 4-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앞섰다. 1승만 더하면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한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3승 무패로 앞서간 팀이 역전을 허용한 것은 딱 한 차례,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있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양키스를 상대로 이겼다.

프리먼은 1회 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다저스는 1회부터 점수를 냈다. 1회 프레디 프리먼의 투런 홈런에 이어 3회에는 1사 2루에서 무키 벳츠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며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기세를 잡은 다저스는 양키스를 코너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가 연속 볼넷을 얻으며 베이스를 채웠고 양키스 선발 클라크 슈미트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윌 스미스가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마크 라이터 주니어를 상대로 투수앞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무키 벳츠는 3회 한 점을 추가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4회에는 무사 1, 3루 기회에서 토미 에드먼이 스퀴즈 번트를 댔으나 타구가 너무 투수 정면으로 갔고 홈에서 주자가 아웃됐다.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했으나 판정을 뒤집지는 못했다. 이어진 상위 타선도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양키스에게는 물줄기를 바꿀 기회였다. 그러나 이들 역시 쉽지 않았다.

4회가 제일 아쉬웠다. 잔칼로 스탠튼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한데 이어 앤소니 볼피가 좌전 안타를 때렸으나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송구가 홈에 정확히 전달되면서 태그 아웃됐다.

그 사이 다저스가 추가 점수를 냈다. 6회 1사 이후 사구로 출루한 개빈 럭스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데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전 안타로 이를 불러들였다.

4회 양키스는 앤소니 볼피의 안타 때 2루 주자 잔칼로 스탠튼이 홈에서 아웃됐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양키스는 바로 이어진 6회말 이날 경기 처음으로 두 명의 주자를 모았지만, 2사 1, 2루에서 재즈 치솜 주니어가 구원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를 상대로 땅볼로 물러났다. 7회 다시 주자 두 명이 출루했지만 글레이버 토레스가 앤소니 반다를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키스는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뒤늦은 반격에 나섰다. 9회말 2사 2루에서 알렉스 버두고가 마이클 코펙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그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

상위 타선으로 이어졌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글레이버 토레스가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5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다저스는 이날 선발 대결에서도 이겼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5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상대 타선과 두 차례 대결로 5이닝을 채우며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양키스 선발 클라크 슈미트는 2 2/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3실점 기록하고 조기에 내려갔다. 투구 수는 68개였다. 3회에만 3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날카롭지 못한 제구가 아쉬웠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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